작년에도 비슷한 일이 있었다.
계란에서 살충제 성분인 피프로닐이 검출됐었다.
이번에는 스피노사드라는 살충제가 검출됐다.
양산 수원 농장에서 생산된 살충제 계란에서 정부 허용기준치인 0.03mg/kg를 초과한 0.11mg/kg이 나왔다.
이 스피노사드는 진드기 퇴치 등에 쓰는 동물용 방제약품 이다.
아예 못쓰게 하는 약품이 아니라 사용안전기준을 미준수해서 주먹구구식으로 방제를 했거나, 출하 직전에 사용했을 확률이 있다.
농식품부는 이 농장에서 생산된 계란을 전량 회수해서 폐기하도록 했다.
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농장의 인식 코드는 계란의 난각에 W14DX4로 표시되어 있다.
계란을 먹기 전에 W14DX4가 찍혀 있다면 구입처에서 환불 받으시길…